4월 15일 정기봉사를 하였습니다.
이날이 미세먼지 나쁨주의보가 떨어진 날이었는데, 그걸 모르고 애들 산책을 시키다가
경보 문자를 받고 부랴부랴 다시 보호소로 데려왔답니다. ㅠ ㅠ
봄이라 날이 너무 좋은데 미세먼지때문에 긴산책을 하지 못해서 아이들이 조금 섭섭했겠지만,
그래도 기분 전환은 되었을꺼에요.
첫번째는 흰자, 첼시, 돌순이가 산책을 나갔는데, 핸드폰을 가져가지않아 사진이 없네요.
두번째는 뚱자, 뚱식, 노리가 나갔습니다.
녀석들이 갔을때 경보문자가 울려서 짧은 산책을 하고 보호소로 돌아왔답니다.
되게 짧게 했는데도 뚱자는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ㅎㅎㅎㅎ
두부피부가 피부를 가려워해서 두부 목욕을 시켰구요.
해동이도 봄맞이 목욕을 했습니다.
이제 몇번 했다고 목욕하는 자세가 제법 나오지요?
미세먼지가 극심했음에도 애들 데리고 나가서 산책을 시켜주시고,
털갈이로 털뿜뿜인 아이들 하나하나 정성으로 털 빗겨주신 첨오셨던 손정은님과 황혜린님...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