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read 14042 vote 182 2010.01.10 (15:38:13)



나리는 3년전 입양 갔다가 두달전 파양되어 다시 돌아왔다.

파양 이유가 눈물이 흐른다는것이였는데  방바닥에 한방울씩 흘러서 닦기가 귀찮고 한계가 왔다는 것이였다.

나리는 선천적으로 한쪽 흰자위가 까맣고 그이유 때문인지 맑은 눈물이 흘렀다.

파양되어 돌아온 나리가 불쌍해 보호소 케이지에 넣지않고  사무실에서 같은종 시추인 찌루와 함께 생활하게되었는데 시추답지 않게 예민한성격이라  한동안 상심되어 사무실 의자 밑에서 눈치만 보며 나오지 않고 으르렁 댔다.

이헌지씨는 집에 유기견인 시추 두마리가 있는데 보호소를 방문 하였다가 나리의 사정을 듣고 입양하게 되었다.

애교 많고 눈치 빠른 나리가  다시는 파양되는일 없이 죽을때 까지 주인 곁에서 사랑 받으며 지내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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