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read 14662 vote 134 2003.02.21 (22:24:05)





신유경씨와 고양이 화진이.

화진이는 약 2개월 반 쯤 되었을 때 대구평화시장내 식육점에서 키워졌다. 식육점 주인 아들, 초등학생이 화진이를 장난감처럼 갖고 놀았다. 발가락사이를 벌려서는 잡아당겨 찢고,그리고는 고양이를 빙빙
돌리고 놀다가 던져 버리곤 하였다. 그래도 죽지는 않아 살아있는 목숨을 유지하기 위하여 이 가게 저가게 기웃거리며 생선 국물등을 핥아 먹으면서 살아오다가 회원 전나정씨에게 발견되어 협회로 오게 되었다. 협회보호소에서 맛 있는 음식과 사랑은 금방 효과를 보게 되어 귀엽고 사랑스런 고양이로 자라 마침내 신유경씨 품에 안기에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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