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22일
대구 달서구 대천동 한 공장지대에서 공장앞 화단에 잘 움직이지 못하는 고양이가 있다는 전화를 받고 협회 직원이 구조하러 갔을때 모습.
길고양이로 나이가 많은 숫컷으로 아마도 교통 사고를 당해 머리가 심하게 부딪혔는지 오른쪽 안구 함몰과 두개골 손상 그리고 다리를 절며 겨우 한두발 걷다 쓰러지는 상태로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다.
보호소에 입소한 이후 한달 가량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여 보호소 직원들의 보살핌과 치료를 받은 양팔이.
봉팔이의 이름을 따서 같이 교통사고후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고양이라 이름을 양팔이로 정하고
고양이 보호소 사무국장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애묘가 되었다.
오른쪽 눈은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
하지만 가장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고양이 양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