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이의 이름은 가족이 회의를 하여 '오레오'로 바꾸게 되었답니다.ㅋㅋㅋㅋ귀엽죠? 벌써 오레오가 저희 집에 머무른지 2개월이나 되었어요. 기억을 되짚어보니 오레오를 처음 데려오던 그 날의 설렘이 아직까지도 기억나네요. 목욕도하고, 눈꼽도 떼주고 병원도 다니고~ 그러다보니 아이는 더욱 예쁘고 귀여워졌답니다!
제가 화장실에 있으면 문 앞에서 꼼짝않고 기다리기도 하고, 잠은 어찌나 잘자던지, 집안 곳곳이 자기의 보금자리가 되고. 드라마를 볼때도 올라와서 슥 지나가고, 같이 앉아서 TV도 봐요.
베란다 문만 열어두면 나가서 다리 쭉 뻗고 세상 구경도 하구요, 무엇보다도 가장 귀여운 건 가족이 집에 오는 소리만 나면 문 앞까지 쪼르르 달려나와서 냐~ 하고 그르렁거리는거예요.
함께하는 매순간마다 사진을 찍고싶지만 그러려면 카메라를 하나 장만해야할 것 같아요ㅎㅎ. 앞으로 우리 오레오, 저희 가족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게 해줄거예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