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정말일까요? 언젠가는 개고기는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소망은 될 수 있는대로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노력의 여하에 따라 그것은 빠르게 또는 늦어질 수도 있겠지요.(아래설명참조)


(서울 =연합뉴스)
보신탕을 좋아하는 전통을 가진 한국에서 애완동물을 기 르는 풍습이 급속히 유행하고 있다.

서울 도심의 번화가 퇴계로에 애완동물점이나 동물 액세서리 가게 및 수의사 사 무실이 60여개 이상 성업중인 것은 단적인 예이다.

이 애완동물 거리에서는 보통 개는 250달러, 희귀종 개는 800달러 이상을 주면 살수 있어 동물을 사랑하는 한국인이나 외국인들이 자주찾고 있다. 애완동물의 구매 를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사람이 늘면서 한국의 애완동물 시장은 지난 수년에 비 해 두배로 성장해 10억8천만달러 규모에 달한다.

애완견들이 버버리 옷이나 루이스 뷔통 가방, 프랑스제 향수를 사용하고, 인삼 이나 비타민제 등이 첨가된 광천수를 마시기도 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고, 애 완동물 전문 상가나 사진점도 늘고 있다.

한국의 애완견 수는 300만 마리로 추정되는데 5가구중 한 가구가 애완견을 보유 하고 있는 셈이다.

애완견을 슈퍼마켓이나 음식점, 주점, 공원은 물론 공공기관에 까지 데리고 가 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는 반면 보신탕 가게들은 외진 골목길로 후퇴하고 있다. 보 신탕 애호 풍습은 지난해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당시 국제적인 동물보호단체들로 부 터 강력한 비난을 받았고, 일부 서구인들은 서울방문을 거절하기도 했다.

한국의 정책결정자들은 관심의 초점을 보신탕 문화를 숨기는 것에서 애완동물산업을 보호하는데로 옮기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소비자들이 구입한 애완동물이 15일 이내에 숨질 경우 다른 동물로 환불을 받을수 있으며, 애완동물 업자들은 수의사가 제공한 동물 건강보증기 록을 필수적으로 구비하도록 했다.

한국애견협회 사무총장 박예경씨는 "이번 조치는 우리나라에서 애완동물 문화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환영하면서 "과거에는 보수적 사회 분위기때문에 동물 애호가들 보다 보신탕 애호가들의 목소리가 더 컷지만 1995년 1 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에 돌입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애완동물 기르기가 유행이 되면서 일부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도시생 활의 외로움을 달래는 차원에서 애완동물을 기르거나 애완동물에게 지나치게 사치스 런 장식품들을 사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고, 일부에서는 강제적으로 임신중절이나 성 대변조를 시키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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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께 드리는 불임수술, 성대수술, 사치품에 대한 설명.

이기사를 보고 잠시 기분이 좋은 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귀절은 무언가 동물 키우는 사람들이 못 마땅하다는 뜻으로 적은 것 같습니다. 동물키우는 사람들이 동물이 원하지 않아도 동물을 위하여 꼭 해 주어야하는 불임수술도 있고, 성대수술은 반대이지만 이해를 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불임수술을 해주지 않으면 끝도 없이 늘어나는 유기동물들을 누가 모두 책임집니까? 인간은 사춘기부터 끊임없는 육체적 욕구에 시달리다가 결혼을 함으로서 그 욕구는 해결을 합니다. 동물들은 인간보다 그 욕구가 훨씬 강렬하여도 그 욕구를 사람처럼 다 채워 줄 수 없습니다. 아마 10살이 넘도록 그것은 계속되는 일입니다. 사람이 60-70까지 생각하는 것처럼....

동물은 암, 수컷이 사람처럼 결혼하여 평생을 같이 살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평생을 같이 산다하여도 1년에 두번 4-5마리씩 낳는 새끼들, 그 새끼가 자라서 또 새끼를 낳고, 또 낳고를 하여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수를 어떻게 감당하려는지요.

동물들은 그들의 욕구를 채워주지 않으면 굉장히 괴롭습니다. 사람들도 그 괴로움을 겪어보았다면 동물들의 욕구를 이해를 해야합니다. 막연히 동물들은 무엇이던지 초능력의 신처럼 괜찮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 본의 아니게 동물들에게 간접적으로 학대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동물의 욕구를 사람처럼 해결 해 주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불임수술을 하여 그 고통을 끝내게 해주는 것이 인도적일 것입니다. 말을 못하여 그들의 괴롬움을 듣지 못한다고, 또는 듣지 않았다고 그냥 방치해 두는 것은 동물들에게 더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불임수술을 해야하는 또 다른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협회 홈페이지 첫화면에 불임수술에 관한 설명이 있으니 기자분께서는 읽어보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성대수술은 많이 짖고, 문제를 일으키는 개에게 하는 일입니다. 계속 짖어대어 이웃에 피해를 주는 개를 누가 내 대신 키워줍니까? 사람이 못난 자식을 낳으면 낳은 부모가 책임지듯이 문제 동물을 키운 보호자들은 동물의 부모나 다름 없는 보호자들이 책임을 끝까지 져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도 그 문제에 대해서 해결 해 줄 사람이 없다보니 고통스런 선택을 하게되는 것을 이해해 주어야합니다.

동물이 원하지 않는 그래서 동물을 위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귀찮게 또는 스트레스를 가지게 하는 사치품을 달아주는 일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사람도 사치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요. 그것은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이니 관여 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러나 동물에게 사치품을 달더라도 동물이 괴로워하지 않고 좋아하다면야 별 문제가 없겠습니다. 키우던 동물을 문제가 있더라도 해결하도록 노력하여 버리지않고 끝까지 안전하게 보살펴만 준다면 그리 미워할 일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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