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센터를 둘러보던 봉사자들은 강아지, 개들이 모두 귀엽고, 모두 불쌍하여 모두 입양하고 싶어하였다. 생명을 귀중히 여기며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런 마음 일 것이다. 유기동물들 수가 줄어들고, 그들 생명들이 모두 귀함을 받아 다시는 귀한 생명들이 버려지는 일이 없는 그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대구 고양이 보호소에서...
왼쪽부터 봉사자들. 케이티, 안나, 앨리, 제니퍼, 남자 봉사자 브라이안이 '깜식이'와 놀고 있다. 앞에 '뚱자' '뚱식이' 는 저 안쪽 앨리로부터 간신을 얻어먹고 있다.
케이티에게 한 숟갈 고기를 받아 먹는 '뚱자' 앨리는 고기 한 덩이를 떨어트리고 ' 에고...'
케이티로부터 간식을 기다리며 보고 있는 '뚱식이'
협회장 댁에서 갓난 아기시절을 보내고, 좀 자란 후 고양이 보호소로 옮겨진 녀석들은 ' 뚱자, 뚱식, 깜식, 흰자, 복희, 미동이가 있다. 그 중 '복희'와 '미동이'는 좋은 가정에 입양되었고, 나머지 4녀석은 고양이 보호소에서 건강하게 살고 있다. 그 중 '흰자'는 주택가에서 시끄럽게 많이 짖어 작년에 보은 보호소로 가고, 나머지 3녀석은 원래있던 '딸랑이'와 함께 4녀석이 큰 개 '윤구'와 함께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었다. 최근 '뚱식이'가 늙은 '딸랑이'를 괴롭혔다. 딸랑이는 10살이라 팽팽하게 젊고 건강한 뚱식에게 꼼짝도 못하고 겁을 먹어 곁 방에 깜식이와 함께 둘이를 분리시켰다.
'뚱식이'가 무서워 '딸랑'이는 원래 방으로 넘어오지 못하니 봉사자들이 '딸랑이' 쪽의 방을 넘겨다 보고 있고, 엠마와 협회장이 그 방으로 들어가 음식을 주었다.
고양이 마당에서 아예 반 쯤 누워 고양이들과 놀고 있는 케이티. 모두 바닥에 그대로 앉아 고양이들과 놀아주고 있다.
브라이안과 '뿡세' 앨리와 '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