덫 속에 갇힌 백구. 개가 들어간 덫은 이동시키기가 힘들어 이용진씨 건재상에서 사용하는 집게차를 이용하였다.
이용진씨가 직접 집게차를 운전하여 야산 공터에 있는 덫을 들어올려 이용진씨 마당으로 옮기는 과정이다.
덫 속에서의 모습. (좌) 찜닭고기를 모두 먹고 남은 찌꺼기와 부셔진 통이 보인다.(우)
대구시 시지동의 시지 병원에서 목 수술을 위하여 마취 되어있다.
파여진 상처 속에는 올가미 줄과 목줄이 살을 파고 있었다.
수술 후 나온 목줄과 올가미
너덜너덜한 살은 잘라내고 넓게 파여진 상처는 봉합하였다.
시지 원장님 수고하셨어요. 개를 구조하기 위하여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이용진씨도 고맙습니다. 더 고마운 일은 개가 회복되면 이용진씨가 입양하여 잘 보살피겠다고 약속해주신 것이다. 목 수술 및 치료비와 불임수술비용은 협회서 부담하나 시지원장님께서 많이 절감해주셨다.
마취에서 깨어 난 후 정신이 들었는지 앉아있다.